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9월 310일자로 핸드폰 생산·판매 산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2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스마트폰을 구입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앞서 지난 2일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핸드폰 산업을 지속하기 괴롭다고 판단, 이렇게 산업 종료를 확정했다. 1994년 핸드폰 사업을 시작한 지 27년 만이다. LG전자는 통신산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핸드폰 애프터서비스는 아이템의 최종 제조일로부터 6년간 지원한다. LG 스마트폰 사용자는 전문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1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균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완료 후 최소 1년간 유지키로 했다.
회사 지인은 '테블릿 교체 주기가 대체로 2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KT 스마트 렌탈 지금 즉시 신상을 구매해도 문제될것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산업 완료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핸드폰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